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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계곡 모습.[울진군 제공] |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와 체험을, 부모에게는 자연 속 휴식을 선사하는 경북 울진이 올여름 대표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울진군에 따르면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계곡, 울창한 숲, 다양한 체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어우러진 울진은 이동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울진을 대표하는 구산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변 뒤편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망양정해수욕장은 탁 트인 동해 풍경과 함께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인 망양정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과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울진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천혜의 계곡도 풍부하다.
대표 명소인 불영계곡은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울창한 숲이 그늘을 만들어 자연 속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왕피천 역시 맑은 물과 넓은 하천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잘 보전된 생태환경은 살아있는 자연학습장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울진은 물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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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산해수욕장 모습.[울진군 제공] |
왕피천공원에서는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해양생물과 바다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성류굴은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천연동굴로 색다른 피서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다. 또 죽변등대공원과 후포등기산공원 스카이워크에서는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특별한 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울진의 또 다른 자랑은 국내 최고의 금강소나무 군락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공기와 피톤치드가 가득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와 산림치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체험 공간이 되고 부모들에게는 일상 속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많이 보는 여행’보다 ‘오래 머무는 여행’으로 변화하면서 울진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침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는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 뒤 저녁에는 자연산 회와 전복, 문어 등 동해의 풍성한 먹거리를 맛보는 여유로운 일정도 가능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여름 시원한 바다와 계곡, 숲이 함께하는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