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신용보험·보증 가입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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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영업점 주택담보대출 월별 취급 한도를 기존 대비 3분의 1로 축소한다. 모기지신용보험 가입도 제한해, 대출차주들이 받을 수 있는 한도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영업점별 부여된 월별 주택담보대출 취급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축소한다.
별도 안내 시까지 규제가 적용되며 아파트론·부동산론·마이스타일모기지론·전세대출이 대상이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과 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도 제한한다. 해당 상품에 가입하지 못하면 가계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KB국민은행이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는 등 은행권 전반적으로 가계대출을 조이기 시작하자, 우리은행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규제 흐름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의 지난 9일 기준 가계대출(정책대출 제외) 잔액은 648조3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대비 3조3846억원 늘어난 수치로 이들 은행에 허용된 올해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4조3366억원)의 78%를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