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인트 새틴. [하이브]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하이브가 미국의 게펜레코드와 손잡고 내놓는 글로벌 걸그룹 세인트 새틴(SAINT SATINE) 멤버 렉시가 팀을 떠난다.
하이브·게펜 합작 법인 에이치엑스지(HxG)는 14일 새벽 세인트 새틴의 공식 채널을 통해 “그룹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렉시와 오랜 시간 신중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상호 합의하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렉시는 더 이상 세인트 새틴 멤버로 활동하지 않으며, HxG 일원으로서도 함께하지 않는다”며 “렉시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렉시는 팀을 떠나는 심경을 밝히며 “그들이 내게 준 기회들과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에 정말 깊이 감사하지만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옳은 시기라는 결론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음이 무겁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인생에는 예정된 인연이 아닌 것들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평온함을 찾았다”며 “팀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만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일을 하는 방식이 서로 달랐다.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인트 새틴은 캣츠아이를 잇는 하이브x게펜레코드의 두 번째 합작 글로벌 걸그룹이다. 올해 5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공개된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 5월 에밀리(미국), 렉시(스웨덴), 사쿠라(일본), 사마라(브라질) 등 4인조 멤버를 확정 짓고,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렉시가 팀을 탈퇴하면서 3인조가 됐다.
한편 하이브는 미국의 게펜 레코드와 함께 지난 2024년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를 선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