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영남이공대에 ‘AI물류교육센터’ 개소

AGV·소팅봇 등 오토메이션 실습 장비 제공
내년 ‘AI물류자동학과’ 신설…가산점 혜택


정종철(오른쪽 세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가 이재용(왼쪽 세번째)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AI물류교육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영남이공대학교와 AI(인공지능)·로봇 기반 물류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FS는 이날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AI물류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물류 자동화 장비를 제공했다.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과 상품을 배송지별로 분류하는 소팅봇(Sorting Bot) 등이 포함됐다.

CFS와 영남이공대는 2027년 개설을 목표로 ‘AI물류자동학과’를 신설한다. 학생들은 물류관리·보관하역·로봇제어·산업안전·생산품질관리 등 28개 과목을 이수한다. 졸업 후 CFS 입사하면 가산점 혜택을 준다.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정’도 확대한다. 전문학사 온라인 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영남이공대 26학번 74명이 CFS에 입사했다. CFS는 내년 일학습병행과정 신입사원 모집 규모를 세 자릿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영남이공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역 인재들이 물류 경력을 쌓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