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나는 솔로’ 성황..최커 10쌍, 현커 5커플[함영훈의 멋·맛·쉼]

강원관광재단, 4225명 참가한 ‘나는 절로’
근엄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기획


관광재단과 조계종의 기발한 아이디어, 낙산사에서 펼쳐진 ‘나는 솔로’ 패더디 여행 ‘나는 절로’


조계종과 강원관광재단의 기발한 아이디어, 낙산사에서 펼쳐진 ‘나는 솔로’ 패더디 여행 ‘나는 절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나 외로워, 의상대 밑에서 데이트하자~”

낙산사가 솔로를 탈출하려는 청춘들로 북적거렸고, 산사와 밤바다는 청년의 감성을 흔들었다.

나는 솔로 같지만 프로그램 이름은 ‘나는 절로 (낙산사)’였다. 지난 11~12일 강원관광재단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만든 이 기발한 행사는 운명의 이성과의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다룬 ‘연프’였다.

‘나는 절로’ 이러다 절로 정들겠다.


이번 행사에는 총 4225명이 지원해 남녀 10쌍을 선발했으며, 이 중 5쌍(50%)이 인연으로 이어지며 큰 화제를 만들어냈다.

시원한 동해안을 품은 낙산사 경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1:1 차담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푸른 동해안을 바라보며 요가와 명상을 함께 체험하는 등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과 풋풋함으로 산사를 물들였다.

‘나는 절로’ 스님도 하트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산사의 청정한 사찰 문화와 빼어난 경관, 해변 요가·명상 체험을 사찰 소개팅이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엮어내며 행사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직 강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 템플스테이’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