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물놀이장 속속 개장

광진구, 물놀이장 4곳·바닥분수 5곳
중랑구, 워터파크급 ‘도심 물놀이장’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도심 속 피서 공간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잇따라 개장하며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과 하천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광진구는 폭염 속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시설은 물놀이장 4곳과 바닥분수 5곳 등 모두 9곳이다.

지난달 19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3일 중랑천 물놀이장, 이달 1일 구의공원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이달 18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 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이 추가 개장해 모두 4곳의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또 광진숲나루, 광진광장, 건대분수광장, 약초원소공원, 나루아트센터 등 5곳의 바닥분수도 매일 2~3회 가동돼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랑구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내공원·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이달 1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중랑캠핑숲 어린이 물놀이터는 다음달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3회(낮 12시·오후 2시·4시), 회차별 40분씩 운영된다.

도봉구는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형 물놀이장과 중랑천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도봉구는 공원형 어린이 물놀이장 3곳과 중랑천 물놀이장 2곳 등 모두 5곳을 운영한다. 공원형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 둘리뮤지엄, 방학사계광장에 조성됐으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다락원체육공원은 평일 하루 4회, 주말과 공휴일 6회 운영하고, 둘리뮤지엄은 평일 2회, 주말과 공휴일 4회 운영한다. 방학사계광장은 평일 3회, 주말과 공휴일 6회 운영된다. 모든 시설은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종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