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노선 10% 할인…‘차이나는 큐레이션’ 1주년 행사

7월 15일~8월 14일 한 달간 진행
홍콩·마카오·광저우·칭다오 등 주요 노선 대상
프레스티지·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경품 제공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흐름 맞춰 여행 수요 공략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대한항공이 중화권 여행객을 겨냥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인 대상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 여행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여름 휴가철과 추석 전 수요를 함께 잡겠다는 전략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차이나는 큐레이션’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이나는 큐레이션’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 온 중화권 테마형 여행 프로모션이다.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중화권 여행지를 소개하고, 항공권 할인과 경품 이벤트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대상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22일까지다.

대상 노선은 인천 출발 홍콩, 마카오, 선전, 광저우, 시안, 우한, 장자제, 정저우, 창사, 칭다오, 다롄 노선이다. 부산 출발 노선 중에서는 타이베이, 베이징, 칭다오 노선이 포함된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중화권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2명에게는 중화권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각 2매가 주어진다. 메가박스 2인 패키지도 30명에게 제공된다.

설문 참여 고객을 위한 별도 이벤트도 있다. 대한항공은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치킨·콜라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항공권 할인보다 여행지 선택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은 지역별로 대도시, 휴양지, 역사문화 관광지 등 여행 성격이 다른 만큼, 테마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목적지를 고르기 쉽게 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일본과 동남아뿐 아니라 중국 노선 회복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도 올해 2분기 여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가운데, 중동 환승 수요와 방한 수요 증가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중화권의 다양한 여행지를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항공권 혜택과 함께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화권 여행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사내 합창단 ‘KE Choir’ 구성원들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