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봉화군수 “올해 은어축제서 특별한 여름 추억 만드세요” [파워인터뷰]

25일~8월 2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서
‘봉화은어축제’ 앞두고 전화 인터뷰
“키즈카페 등 ‘가족형 피서축제’ 준비
대표 프로그램 ‘은어잡이’, 하루 3회
푸드트럭·콘서트 등 야간 프로그램도”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는 14일 헤럴드경제와 전화 인터뷰에서 “올 여름 ‘봉화은어축제’는 가족형 여름축제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 “올 여름 ‘봉화은어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를, 부모들에게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가족형 여름축제로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를 앞두고 14일 헤럴드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군수는 “올해 축제 중 핵심 프로그램인 ‘은어잡이 체험’은 더욱 풍성하게 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봉화은어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올해 축제의 핵심은 ‘가족형 여름 피서축제’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부모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했다. 기존 은어잡이 체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키즈카페.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 워터파크, 모래놀이장, 대형 실내쉼터 등을 새롭게 확대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봉화은어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은어잡이 체험은 어떻게 운영되나.

▶대표 프로그램인 ‘반두잡이 체험’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5시, 하루 세 차례 운영된다. 맨손잡이 체험은 평일 3회, 주말 4회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과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비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를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또 군청,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이 함께하는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도 마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도 운영해 봉화은어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로 만들어 가겠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은 어떤 점이 달라졌나.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다. ‘은어랑 폴짝 키즈카페’는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으로 운영하고 보호자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 또 내성천에서는 누구나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어린이 워터파크와 모래놀이장도 조성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부모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물론이다. 올해에는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했다. ‘은어야 놀자! 힐링스테이션 센터’를 대형 실내쉼터로 운영해 체험 대기와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체험공간과 먹거리 공간도 함께 마련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야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고 들었다.

▶축제는 낮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밤에도 이어져야 한다. ‘은빛 딜리버리 펍’을 중심으로 푸드트럭과 지역 음식점 배달서비스를 연계해 공연을 보며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개막공연을 비롯해 최백호 심금 콘서트, 뉴트로 물벼락쇼, 은어 크러쉬 물벼락쇼 등 세대별 맞춤 공연을 준비해 체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봉화사랑상품권 환급을 통해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음식점과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해 관광객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청정 자연을 품은 봉화 내성천에서 은어를 직접 잡고 시원한 물놀이, 다양한 공연,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올해 제28회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