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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게티이미지닷컴]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메디컬 체크를 국내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림동교육센터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도림동교육센터를 방문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도림동교육센터는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남학생 전용 교육 시설이다.
이 단체는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지인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이야기, 스포츠 의학의 현장,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운 삶의 가치들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비야론 박사는 1995년 7월부터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무 총괄 책임자를 맡아왔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하는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고, 2023년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도림동 교육센터를 방문했던 인연으로 이번에 시설을 재방문했다.
앞서 프랑스 RMC 스포츠는 지난 6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의 클럽을 떠나게 됐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데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천만 유로(약 700억원)를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고, 축구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개인 조건은 합의됐고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3시즌 동안 각종 대회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 중요한 무대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결국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유소년 시절을 보낸 스페인으로 이적을 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월드컵에 다녀온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을 위해 의료 스태프를 직접 한국으로 파견, 영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