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유아인 복귀설 나오는데…의외의 장소에서 포착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등장한 유아인[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유아인(39)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서 포착돼 화제다.

유아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호프’(감독 나홍진)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진 후 처음으로 영화 관련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유아인은 검은색 셔츠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차림이었다. 그는 지인들과 만나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눈 뒤 포옹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아인이 현장에서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만났다는 목격담도 화제가 됐다. 유아인은 최근 장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뱀피르’에 합류한다는 소문이 돈 바 있기 때문이다. 유아인은 ‘뱀피르’ 외에도 이미 다수의 시리즈물과 영화들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고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복수의 매체는 유아인이 UAA와 전속계약 종료 후 지드래곤(GD)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이 전속계약금을 조율 중이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이 최소 50억원의 계약금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유아인은 2023년 초 마약 혐의가 불거지며 3년 이상 활동을 멈춘 상태가다. 그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스틸녹스정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1000정 이상 매수한 혐의, 2023년 1월 지인들과 미국 LA를 여행하던 중 3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