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日 AV배우 하고 싶다더니…유재석·신동엽 저격 논란 “욕심 끝이 없구나”

고영욱[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개그맨 유재석과 신동엽을 겨냥한 듯한 글을 잇달아 올렸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SNS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올렸다. 유재석이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말하는 장면이다.

고영욱은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유재석의 이름을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유재석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고영욱은 11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을 올린 뒤 “TV를 돌리다가 ‘불후의 명곡’이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자못 놀라웠다”고 썼다.

이어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하긴 ‘동물농장’(SBS 프로그램)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고 적었다.

‘불후의 명곡’과 ‘동물농장’ 모두 신동엽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노골적으로 신동엽을 저격한 것이다.

누리꾼들은 고영욱이 성범죄로 방송이 막히자 심사가 뒤틀려 저격글을 올린 것 아니냐고 풀이하고 있다.

고영욱은 최근 일본 AV 배우 활동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다.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