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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한 인디카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과 내일도 이란을 공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UPI]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며 공습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성향의 라디오 채널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란)이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없다. 그들은 아무것도 없다. 할 수 있는 거라곤 큰소리치는 것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서는 “(이란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는데, 이란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MOU에 대해 종전이라는 ‘본 계약’으로 가기 전 단계에 맺는 것이어서 “큰 의미는 없다”면서 “그건 일종의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란)은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 시험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미군은 지난 12일에도 이란의 군사거점지 게슘섬의 레이더 기지 등 방공망을 중심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미군이 이란을 공습할 때마다 이란도 중동 지역 내의 미군 기지를 보복 공습하고 있어, 교전은 중단될 기미 없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