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다문화 안내책자 ‘웰컴레터’ 발간

외국인 주민 5만 명 시대, 지역 정착 돕는 종합 생활안내 책자 최신 개정
신길책마루문화센터, 여의도브라이튼도서관 등 신규 시설 반영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언어 병행 표기…구청 홈페이지 PDF로도 열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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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를 지난 6월 발간했다.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전체 인구 40만799명 중 5만296명으로, 전체의 12.5%를 차지한다. 구는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이 구정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빠르게 파악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매년 웰컴레터를 최신 내용으로 개정해 배포하고 있다.

‘웰컴레터’는 영등포구 전반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입국 및 체류 정보(체류지 변경, 영주 자격 취득 등) ▷복지 및 생활 정보(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등) ▷기초 생활질서(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금연구역 안내 등) ▷주민지원시설(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도서관, 공원, 체육시설 등)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데 담았다. 책자는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언어가 함께 표기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새로운 시설들의 정보를 추가로 수록했다. 새로 개관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와 여의도브라이튼 도서관의 소식을 주민지원시설 편에 추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대림3동 서울형 키즈카페도 상세히 소개했다.

책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다드림 문화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외국인주민센터,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비치했으며,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웰컴레터는 신규 시설 정보뿐 아니라 한국 생활 예절과 표현까지 담아 내용을 한층 알차게 보강했다”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