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희 개인전 ‘전이 : 내면에 자리한 자연’ 오픈

55아트센터, 오는 15일까지 충장22 갤러리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광주 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충장22’ 갤러리에서 열린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5아트센터(대표 박재용)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해 조각가 김헌희의 개인전 ‘전이 : 내면에 자리한 자연’을 기획·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충장22’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이 : 내면에 자리한 자연’은 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인간 내면의 심상적 흐름이 결합해 어떻게 예술적으로 발현되는지를 탐구하는 전시다. 대표작은 푸른빛의 인물 형상과 산호 혹은 나뭇가지를 연상시키는 유기적 구조물이 결합한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헌희 작가는 ‘전이(Transference)’라는 개념을 통해 외부의 자연이 인간의 내면세계로 들어와 깊숙이 자리 잡고 동화되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흙, 나무, 레진 등 다양한 물성을 활용한 작품 속 인물들의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은 인간과 자연의 경계, 그리고 우리 내면에 숨겨진 본질적인 생명력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55아트센터 박재용 대표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인 충장22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들이 한여름의 푸른 예술적 영감과 함께 내면을 돌아보는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