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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조산원 포함)를 구축해 전 국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분만 진료 시행 의료기관은 436개 기관으로 2015년 대비 29.7% 감소했다.
특히 지역사회 분만을 담당하는 병·의원급 산부인과 1571개 기관 중 실제 분만을 시행하는 기관은 260개로, 임산부와 보호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존하거나 의료기관에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심평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내역과 의료 자원 정보 등을 활용해 실제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심평원의 통계정보 플랫폼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심평원 누리집 내에 ‘HIRA 건강지도’를 통해 위치 기반의 주변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의료기관의 경영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실시간 분만 가능 여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용자는 방문 전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심평원은 당부했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분만 가능 의료기관 정보 서비스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정부’라는 국정과제 이행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AI 기반 혁신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과 의료 현장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