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골프장방문 의혹 사실무근”

나경원 “이재명 대통령과 골프장 동행”


국방부청사[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국방부가 안규백 장관이 주말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주장과 관련, “장관은 어제 공관에서 해군 상황 관련 상황 관리를 했고 국방 정책을 점검하는 등 통상적인 업무를 진행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11시경,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장관이 태릉CC에서 라운딩을 했다는 구체적인 의혹, 제보가 이어진다”며 “다수의 경호 인력과 김현지 부속실장으로 보이는 인물까지 동행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 장소가 하필 태릉CC다. 자신들이 육해공 사관학교를 강제로 졸속 통폐합하겠다며, 태릉에 있는 육사를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바로 그곳이다. 현재 안규백 장관은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조차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제보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수정권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검수사, 탄핵소추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할 만한 중대한 안보해이 사안”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진심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 장병 실종 이후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각과 보고 기록, 태릉CC 출입 기록, CCTV 등 관련 자료를 분 단위로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