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키 팀, 노리스링에서 폴포지션 2회·우승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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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마틴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애스턴마틴의 GT3 레이스카 ‘밴티지 GT3’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스(DTM)에서 브랜드 사상 첫 우승을 거뒀다.
애스턴마틴은 공식 레이싱 파트너팀인 컴투유 레이싱이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노리스링에서 열린 권위 있는 GT3 기반 레이스 시리즈 DTM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다음 날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주말 두 경기를 모두 석권했다.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닉키 팀(덴마크)은 두 차례 예선에서 애스턴마틴의 DTM 통산 세 번째와 네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한 데 이어,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각각 1시간 동안 펼쳐진 두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닉키 팀은 “아버지 쿠르트 팀이 1992년 DTM 정상에 오른 이후 다시 한번 ‘팀’이라는 이름을 DTM 우승자로 만드는 것이 오랜 목표였다”며 “애스턴마틴, 그리고 밴티지와 함께 DTM에서 직접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두 이름 모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컴투유 레이싱은 애스턴마틴 레이싱(AMR)의 핵심 파트너팀으로, GT3 시대 애스턴마틴 최초의 스파 24시 종합 우승과 GT 월드 챌린지 유럽 스프린트컵 실버컵 우승 등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애스턴마틴은 DTM 상승세를 FIA 세계내구선수권(WEC)과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은 브라질 인터라고스에서 열린 WEC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 밴티지 GT3 두 대를 출전시켰다. 르망 24시 포디움 멤버인 조니 아담과 그레이 뉴얼이 출전했으며, IMSA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두두 바리켈로 대신 애스턴마틴 레이싱 드라이버 아카데미 출신 코비 파우얼스가 합류했다.
지난 와킨스 글렌에서 치른 IMSA 데뷔전에서 GTD 클래스 포디움을 차지한 신생팀 YRB 레이싱의 #68 카 블랑슈는 이번 주말 GTD 프로 클래스에 도전했다. 와킨스 글렌 포디움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발렌틴 아스 클로(프랑스)가 팀에 새롭게 합류한 스콧 앤드루스(호주)와 함께 GTD 프로 클래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애덤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DTM은 세계적인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매우 치열한 무대”라며 “이이번 첫 우승은 밴티지의 역사에 길이 남을 특별한 순간이자, 애스턴마틴의 가장 순수한 스포츠카가 지닌 뛰어난 완성도와 성능을 분명하게 입증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밴티지 GT3는 초고성능 스포츠카 ‘밴티지’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접합식 알루미늄 섀시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