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대출·스마트팜 확대…농가 경영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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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라! 우리 농업’ 프로젝트 주요 내용. [농협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협이 영농비와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200억원 규모의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비료·사료 가격 지원부터 저리대출, 스마트팜 보급까지 범농협 차원의 종합 지원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2200억원 규모의 ‘힘내라! 우리 농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산물 유통비 절감, 금융 지원,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가장 큰 비중은 1134억원 규모의 생산비 절감 지원이다.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고, 사료 가격도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한다. 영양제와 살충제 할인 공급도 병행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하반기 연인원 25만명의 영농인력을 무상 지원한다.
유통 분야에는 177억원을 투입한다. 공동물류 출하 물류비를 지원하고 공판장과 산지농협 간 협약을 통해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농산물 수출 마케팅도 확대한다.
금융 지원에는 740억원을 배정했다. 최대 2.5%포인트(p) 이자를 지원하는 영농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농업인 대출금리도 최대 0.5%p 낮춘다. 재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긴급 무이자 금융도 지원한다.
농협은 이와 함께 149억원을 들여 보급형 스마트팜 1680여곳을 확충하고, 축산농가 도우미 사업과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범농협 차원의 지원을 마련했다”며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