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은 내란 음모론 세력, 결국 헤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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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될 경우 창당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며 이 경우 국민의힘도 결국 분당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3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한 의원이 복당이 안 될 것 같은데, 창당이라도 할까’ 묻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진행자 물음에 “(한 의원에게) 창당하라고 할 것”이라며 “한 의원을 복당 안 시키는 정당은 민심을 거역하고 결국 ‘윤석열 내란 수괴’ 세력 편에 서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복당하지 말고 창당하면 응원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창당이라는 말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조 대표는 “장동혁 세력이라는 것은 윤석열 세력이고 내란 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여기에 플러스 부정선거 음모론 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이 같은 당에서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동거할 수는 없다.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눠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사실상 ‘하이재킹’한 장동혁 세력, 친윤 세력, 음모론 세력이 당권을 계속 이어가고 거기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나와 새로운 당을 만들든지, 아니면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장동혁 세력을 몰아내든지 할 것”이라며 “결국은 (양쪽 세력이) 헤어진다고 봐야 한다. 헤어지는 과정에서 신당도 되고 분당도 되고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보수 분열에 따른 선거 패배 우려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정치판은 갈라져야 되는 사람은 갈라져야 된다”며 “2028년 총선까지 2년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하다. 6개월 전까지 안 갈라져 있다가 6개월 전에 갈라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을 향해서는 “그분이 지켜온 소신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한동훈 비판 입장으로 돌았는데, 역사적 흐름과 이번 선거로 나타난 민심과는 맞지 않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또 “한동훈 비판을 하려면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장동혁 대표 비판도 같이 했어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 물러나라는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 한동훈 비판을 하면 균형이 맞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응과 관련해서도 “그날 밤 만약 당시 한동훈 대표 지시대로 60명 이상이 표결에 참여했더라면 국민의힘은 지금과 같은 곤경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대로 추경호 원내대표 말을 따라 모두 당사로 가고 한 사람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으로 해산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