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정보보호 유공 표창…AI 보안 위협 속 개인정보 보호 체계 인정

금융보안원 주최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서 수상
정보보호 투자 확대·이사회 보고 등 책임경영 인정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사옥 전경. [삼성화재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보안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정부 기관과 금융회사의 사이버 공격 예방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하며 보안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화재는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전사 보안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주요 정보보호 현안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정보보호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수준 진단을 시행한 뒤 체계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3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성명, 연락처 등 주요 개인정보를 선제적으로 암호화하는 조치도 진행했다. 아울러 공인된 정보보호 인증 제도인 ISMS-P와 ISO27001 인증 자격을 지속해서 갱신하며 견고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회사와 관계기관, 핀테크 기업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옥 삼성화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상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과 정보유출 시도로부터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I 보안체계를 구축해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