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하림, PBA 팀리그 1R 트로피 놓고 대결

맞대결 승자가 승점, 승수 앞서 우승 확정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왼쪽), 하림의 김준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치열했던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의 윤곽이 드러났다. 우리금융캐피탈과 하림의 최종일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8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를 4:2로 꺾었다. 하림도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나란히 승점 3을 추가한 가운데 하림이 7승1패(승점 18)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우리금융캐피탈은 6승2패(승점 17)로 2위에 위치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직전 경기에서 에스와이에게 패배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NH농협카드를 꺾으며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했다. 5세트 강민구가 마민껌(베트남)을 11-6으로 꺾고, 6세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김민아를 9-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하림은 4연승 기세의 휴온스를 잠재웠다. 3세트 김준태가 강동궁을 15-12로 꺾었고, 6세트 박정현이 김세연을 9-7로 잡았다.

이로써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팀은 하림, 우리금융캐피탈로 압축됐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13일 오후 6시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해당 경기의 승자는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다.

만일 승점 18(7승1패)인 하림이 승점 17(6승2패)인 우리금융캐피탈에 풀세트 끝에 패배할 경우, 두 팀은 7승2패 승점 19로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 세트득실률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1.375가 돼, 1.308이 되는 하림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