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첨단 제조업 산업용지 공급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서 조성 중인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을 대상으로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최근 국내 제조업 투자 확대와 함께 산업용지 확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공급 사례로 주목된다.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약 4,177억원이 투입되는 민관합동 산업단지다. 전체 면적은 96만6633㎡이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약 63만3160㎡ 규모로 계획됐다. 천안시가 출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시설 투자가 이어지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제조기업들의 생산거점 확보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생산시설 입지를 검토할 때 교통 접근성과 산업 집적도, 사업 여건 등을 주요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아산천안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천안IC, 목천IC, 풍세IC, 서천안IC 등을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 주요 산업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도 연계돼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계장비, 자동차부품,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이며,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관련 제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천안시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비롯한 제조기업 생산거점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관련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산업단지를 검토할 때 교통망과 사업 여건, 산업 생태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라며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는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