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세” 사전 예매량 37만…‘호프’ 올해 최고 기록

15일 개봉 영화 ‘호프’ 사전 예매율 60% 돌파


영화 ‘호프’ 캐릭터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나홍진 감독의 SF(Science Fiction) 영화 ‘호프’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는 벌써부터 사전 예매량 37만을 넘기며 폭발적인 기세로 ‘디 데이(D-day)’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오전 기준 영화 ‘호프’의 실시간 예매율은 61.2%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37만5400명이다. ‘호프’는 전날인 12일 예매율 60%, 사전 예매량 35만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호프’가 명실공히 올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영화 ‘호프’ 캐릭터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포지드필름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온 마을이 혼란에 빠지고, 이후 믿기 힘든 현실이 펼쳐지는 SF 액션 스릴러다.

‘곡성’(2016) 이후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현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공개된 영화 ‘호프’는 쉴틈 없는 질주 액션과 이국적 색채의 미장센,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한국형 SF’의 진가를 보여주며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배급사 측은“대부분의 스턴트를 배우들이 직접 소화하고 촬영해 완성한 클래식한 액션 영화로서의 묘미는 ‘호프’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손꼽힌다”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리듬과 템포로 질주하는 ‘호프’는 마치 호포항 한복판에 들어선 듯한 압도적인 현장감과 스크린에서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네마틱한 체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