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리은행마을 명소화 본격 추진

경주 서면 도리은행마을 은행나무숲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 대표 가을 관광명소인 도리은행마을의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서면 도리은행마을을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100만원을 투입해 관광경관을 개선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경주시는 올해 말까지 도리은행마을 일원에 벽화와 지붕, 펜스 등을 정비하고 메리골드 등 계절별 꽃을 식재해 사계절 볼거리를 조성한다.

또 공중화장실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관광편의시설을 정비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리은행마을 3-STEP 인증챌린지’를 운영한다.

도리은행마을은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길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으로 전국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경주 대표 관광명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리은행마을이 가을철 명소를 넘어 사계절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