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AI 챗봇 연계…여름철 결항 시 즉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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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여객선 결항이나 지연 사실을 증명하는 운항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해 2월 도입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를 통해 올해 6월까지 모두 1만9659건의 운항증명서가 발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자동 발급 서비스 도입 이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발급 건수(768건)보다 약 26배 많은 수준이다.
여객선 운항증명서는 기상 악화 등으로 여객선이 결항하거나 지연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증명서다. 숙박시설 예약 취소·환불, 군 장병 복귀 연기, 보험금 청구, 각종 행정절차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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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선 운항증명서 예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
기존에는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을 통해 신청해야 했지만, 지난해 2월 공단이 자체 운항관리시스템과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연계한 자동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공단 누리집은 물론 정부24와 공단의 인공지능(AI) 민원행정 챗봇 ‘해수호봇’과도 연계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공단은 여객선 운항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제출 기관으로 이메일까지 즉시 보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다만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방문·전화·팩스 신청 방식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동시에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운항 일정이 변경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여객선 운항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온라인 자동 발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