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에 결항 105편…발 묶인 체류객 3000명 이상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 발효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운항상황판에 항공편 지연 상황 등이 안내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12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100편 이상이 운항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선 103편(출발 48, 도착 55), 국제선 2편(출발 1, 도착 1) 등 105편이 결항하고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이 이어졌다. 또 국제선 3편은 회항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돌풍) 경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제주공항에 평균 풍속 초속 9∼13m,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23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를 발효하고 대비에 나섰다. ‘주의’ 단계는 제주 출발 항공편 기준 결항편 승객이 3000명 이상일 때 내려진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