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자마자 품절, 이게 맞아?” 다이소, 의외의 대박템

올해 상반기 ‘VT PDRN 광채토너’ 가장 많이 팔려
생활용품도 판매 상위권…건기식·러닝조끼 판매↑


다이소 홈플러스 상봉점 [다이소 제공]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올해 상반기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20·30대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뷰티 제품 ‘VT 피디알엔(PDRN) 광채토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요석 석회 제거제, 키친타월 등 생활용품들이 상위 순위를 기록했고, 브랜드 헤드(HEAD)와 협업한 러닝 조끼도 인기를 끌었다.

12일 다이소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상반기 다이소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VT코스메틱의 ‘VT PDRN 광채토너 200㎖’ 제품이었다. 이른바 ‘리들샷’ 제품으로 유명해진 VT코스메틱에서 출시한 해당 제품의 가격은 5000원이다. 보통 수만원대에 달하는 다른 리들샷 제품과 달리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팔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생활용품들도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요석 석회 제거제 500㎖’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의 청소용품으로, 가격은 3000원이다. 세면대, 욕조 곰팡이부터 잘 지워지지 않는 변기 얼룩 등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3위 ‘리빙 뽑아쓰는 키친타월’은 리빙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뽑아 쓰는 방식으로 위생적이고, 150매에 1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대웅제약의 ‘rTG오메가3’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혈행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30캡슐(30일분)에 5000원이다. 문구용품 중에서는 ‘인덱스 파일 케이스 대형’ 제품이 많이 팔렸다. 패션 분야에서는 브랜드 헤드(HEAD)와 협업한 ‘스포츠 러닝 조끼’가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가격은 5000원으로, 러너들 사이에서 가성비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았다. 다이소는 헤드와 협업해 러닝 의류와 용품 총 60여 종을 출시한 바 있다.

판매가가 1000원인 ‘국민 득템’ 상품 중에서는 가성비와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인기를 끈 ‘헬로 데일리 미용티슈 280매’, 유리와 거울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유리거울세정티슈 25매’, 주방 청소에 활용도가 높은 ‘기름때 제거 인덕션 티슈 60매’ 등이 선정됐다.

재입고 요청이 많았던 제품은 80매 대용량으로 구성된 뷰티 제품 ‘마미케어 바다포도 스킨팩 80매’, 뿌리고 닦는 방식의 ‘폼타입 매직클리너’ 등이 있었다. 특히, ‘바다포도’ 제품의 경우 상반기 다이소몰에서만 318만회 이상 검색되면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 집계됐다. 헤드의 스포츠 러닝 조끼도 높은 매출액과 더불어 재입고 요청도 많았다.

신상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반기 신상 베스트’에는 탄력·보습 케어 제품인 ‘본셉 레티놀 더블브이핏겔마스크’가 선정됐다. 판매가가 1000원인 신삭 제품 중에서는 ‘VT 리들샷 비 클리어 소프트 바디패드’, ‘디자인종이컵(100개입)’, ‘줌바이정샘물 프렙스킨패드’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다이소몰은 매장픽업, 오늘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퀵커머스 서비스 ‘오늘배송’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운영 지역을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다이소는 앱을 통해 매장 재고 조회, 픽업 서비스, 신상 상품을 미리 알려주는 ‘오픈런’ 등 O4O(온·오프라인 연계)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