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석촌역 6번 출구에 자전거 전용 주차장 만든 이유

지하철 8·9호선 환승역 무단 주차 해결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과 시너지 기대


석촌역 인근 자전거 주차장 조성 대상지.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는 석촌역 6번 출구 일대에 자전거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무단 주차가 가장 심한 석촌역 6번 출구 인근의 노상주차장 5면, 약 55m 구간을 활용해 총 1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만든다.

또 차량 통행과 보행자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기 위해 안전 펜스와 차선 분리 시설 등을 설치해 안전성도 확보한다. 향후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다음달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구 역점 사업인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송파대로 걷고싶은 가로정원 조성 사업은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 구간의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나무와 꽃을 심는 사업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고 온 주민이나 관광객은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에 자전거를 보관한 뒤 송파대로를 따라 펼쳐진 가로 정원을 걸으며 석촌호수, 송리단길, 가락시장 등 지역 명소와 상권으로 이동할 수 있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석촌역 자전거 주차장 조성으로 자전거 주차난 해소는 물론 보행자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과 보행 환경 개선으로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명품 도시 송파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