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이틀 연속 선두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고지우.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고지우는 1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5언더파 131타로 2위인 성유진을 2타 차로 앞섰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고지우는 이로써 2024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고지우는 경기 후 “어제와 비슷한 흐름으로 퍼트가 잘 따라줬고 덕분에 좋은 스코어를 유지했다”며 “지금은 욕심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골프를 치고 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지금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성유진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18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후 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선두 고지우를 2타 차로 추격했다.

루키 양효진은 1번 홀(파4)의 1온후 이글에 이은 버디 4개로 6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2언더파 134타로 전예성, 김민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효지는 1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린 후 5.6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6언더파 140타로 박현경, 박혜준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방신실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7위(3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