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유치, 실현 가능성 검증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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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도시 개발 사업이 매우 지지부진한 가운데 섣부른 국제학교 유치설이 나돌고 있는 동해시 망상1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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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회 조성호 의원 |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강원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지지부진한 동해시 망상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 과정을 둘러싸고 직무 태만, 부조리 의혹, 권력층 개입, 먹튀 논란 등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망상 국제도시에 유치하려고 하는 국제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 의회의 도마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7월10일자 오전10시10분 [동해시 국제학교 13년 표류..이번엔 英 세인트폴걸스스쿨과 협의, 한때 캐나다 CMIS·매니토바와 접촉..무산, “백만평에 학교만 덩그러니 오겠나” 회의론] 보도
조성호 도의원(원주 7)은 10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에서 망상지구 국제학교 설립 추진 과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책임 있는 점검을 주문했다.
망상1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제학교 설립 사업에 앞서 2018년과 2022년에도 캐나다와 미국 등의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 승인과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예정되어 있다.
조 의원은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동안 경자청이 추진해 온 국제학교 유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없다는 점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3년 동안 망상1지구는 개발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와 대체 지정, 사업계획 변경 등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막대한 행정력과 시간, 예산이 소요됐다”며 “이러한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사업 역시 낙관적인 전망에 앞서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