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522곳 설문조사
“자동 체크인+로봇 도입 서둘러야”
“자동 체크인+로봇 도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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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123RF]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엔저와 관광객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내 숙박업소 10곳 중 7곳이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숙박업소 52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2%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성수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꼽았다. 업무량 증가로 인력이 유출되면서 악순환이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가 담긴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
일본 정부는 이 백서에서 숙박업소의 자동 체크인 시스템 투자와 식음료 서비스 로봇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숙박업소의 서비스를 개선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 매출 증대와 직원 임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일본은 엄격한 이민 정책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인력난에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외국인 여행객 유입이 크게 늘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전세계 관광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는 4268만명으로, 처음으로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6000만명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