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청와대 전경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청와대가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6%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경제성장률도 2.5%로 발표한 관련해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이동진 청와대 성장경제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팩트방앗간’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올해만 반짝하고 끝나는 게 아니냐’ 걱정했었는데 우리나라 성장 모멘텀이 일회성이 아니구나, 좀 더 지속될 것 같구나, 이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긍정적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이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두고 “2000년에 5%쯤 됐다가 쭉 떨어지고 있다. 2%도 안 되는 상황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는 이걸 꺾겠다, 반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전반적 흐름 자체는 이제 우리에게 반전의 기회가 왔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비서관은 이에 더해 “IMF 전망을 틀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비서관은 “전망을 할 때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포함이 안 된다”며 “그런 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2.6%라고 전망했는데, 정부가 정책을 제대로 해서 2.6%가 아니라 더 높게 올려서 꼭 IMF 전망이 틀리게 만들겠다는 것도 각오”라고 했다.
또한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3월에서 6월, 중동전쟁 발생 동안 평균 물가상승률이 2.8%다. 그 기간에 미국은 3.8%, OECD 평균이 4.2%”라며 “이것으로 끝내선 안 되고, 어떻게 하든 3% 이내에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비서관은 “우리 정부의 핵심 모토 중 하나가 모두의 성장”이라며 “모두의 성장에 걸맞도록 지역도 그렇고 더 많은 경제주체, 국민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만들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