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몇 번째야?”…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 발동 [투자360]

코스피 시장서 올해만 34번째 사이드카
코스닥선 19번째…극심한 변동성 장세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국내 증시가 10일 급등세를 보이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낮 12시 54분 55초부터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0.60포인트(5.13%) 상승한 1240.1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잠시 뒤인 오후 1시 8분 48초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가 이어 울렸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4.80포인트(6.04%) 오른 1487.40이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89.45포인트(6.44%) 오른 1476.37이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올라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는 5%대, 코스닥은 6%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올해 들어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34번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9번째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6%, 3%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시총 1·2위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8%, 9%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