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양양..김정중의 다짐 바로 실행

인수위, 결기어린 액션플랜 마련 활동종료


“깨끗한 양양 만들기” 즉시 실행


“깨끗한 양양 만들기” 즉시 실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을 처음 해보는 김정중 양양군수는 자신과 연관된 것이 아닌데도, 취임 직후, 이전에 있었던 양양의 몇가지 난맥상에 대해 대국민사과부터 했다.

그리고 인수위원회와 함께 ‘하나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을 군정 비전으로 최종 확정했다.

양양군은 여름철 손님맞이 준비부터 시작했다. 청소를 시작으로 양양군을 닦고, 조이고, 기름치겠다는 의지는 곧바로 실행되었다.

청정 양양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노면청소차 운행 구간을 주요 해수욕장 도로까지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도로변 테라스에서 식사하는 사람이 많아 도로청소를 한다지만, 양양은 관광객들이 보시기에도 청결하고 깔끔하게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노면청소차를 확대가동하고 있다.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과 성수기에는 교통량과 유동 인구를 고려하여 운행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청소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양군 손양면이장협의회와 손양면부녀회는 해수욕장 개장 직전 송전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해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양면 이장과 부녀회장, 손양 면사무소 직원들이 우의를 착용한 채 정화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해변 곳곳을 살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방문객과 이주객들에게 산듯한 농어촌의 모습을 보기 위해 클린농촌단을 꾸려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클린농촌단의 주요 활동 범위는 농로, 배수로, 하천변,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미관 개선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도양양, 의기양양을 향해 다시 뛰는 양양 민관의 노력이 어떤 성과로 귀결될지 주목된다.

김정중 양양군수


한편 양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0일 활동을 모두 마치고 ‘하나되는 양양, 다시 뛰는 양양’이라는 다짐을 현실화하는 50건의 핵심 공약 목록을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오색삭도 사업장, K-연어 양식단지 조성지, 양양역세권 개발 사업장 등 현장을 방문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김 군수는 상대 정당 소속이었던 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파격 위촉해 화합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