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사회공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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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기업들이 미세먼지 막아주기라는 특별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사진은 KAIST가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일기 쓰는 공기청정기’[KAIST]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공기업,중견기업을 주축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사회공헌이 올해도 펼쳐진다.
강원도는 공기 좋은 곳으로 소문났는데, 그나마 많지 않은 미세먼지, 즉 ‘옥의 티’ 까지 잡아주고 있는 것이다.
강원 미세먼지 사회공헌협의회 참가기업은 한국남동발전, 강릉에코파워(강릉), GS동해전력, 한국동서발전(동해), 한국남부발전, 삼척블루파워(삼척), 한라시멘트(강릉), 쌍용C&E(동해, 영월), 삼표시멘트(삼척), 한일현대시멘트(영월)이다.
이 협의회는 도내 미세먼지 저감과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발전 분야 4개사, 시멘트 분야 5개사,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등 11개 주체의 민관이 참여해 2018년 10월 출범했고, 이후 발전사 2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해 지금은 총 13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억 8700만 원의 기부금을 활용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설비,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도 최근 실무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미세먼지 사회공헌사업을 확정해 조만간 실행에 옮긴다. 이 취약계층은 법령에 따라, 어린이·영유아·노인·임산부·호흡기질환자·심장질환자 등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계층을 말한다.
올해엔 참여기관·기업의 기부금 1억 1000만원이 투입되며,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2개소) ▷공기청정기(150여 대) 및 필터(300여 장) 보급 ▷미세먼지 마스크(6800여 장)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방진망은 발전·시멘트 기업 소재 지역의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생활시설 2개소에 설치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다.
큰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