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상담’ 철원의 교육 실험, 학폭예방,의젓해진 아이들

철원군 또래상담자 캠프, 협동 글씨쓰기 프로그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철원군의 교육실험 ‘또래 상담’이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성장·발달시키고, 학교폭력을 줄일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철원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의 연합캠프 ‘나는야 또래상담자!’를 진행했다.

동송초, 철원초, 장흥초, 와수초, 청양초에서 선발된 45명의 또래상담자들과 놀이문화 연구소의 전문 강사진이 엮어간 의미있는 엠티였다.

철원군은 캠프를 마친 지 일주일이 지난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도와, 청소년 폭력예방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욱 성숙되게 발달할 것이라 믿고 만든 프로그램이 당초 기대만큼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또래 상담자들의 카운셀링


캠프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는 다시 한번 또래상담자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캠프였다”면서 “청소년 폭력예방 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학교에서도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철원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철원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 외 찾아가는 집단상담, 긴급구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해소사업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