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당대회 한해 대구·경북·경남 5% 가중치
예비경선 대표 후보 3명·최고 후보 8명 추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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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제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8·17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중 한명을 청년 몫으로 별도 선출키로 했다. 당대표 후보간 논쟁이 벌어진 선호투표제 도입에 대해 전준위는 위반이 아니라는 기존 결정은 유지하기로 했다.
전준위 간사인 이연희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을 청년 최고위원으로 별도로 선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은 후보자 수가 4명 이상인 경우 실시해 3명을 선출한다. 1인 1표에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청년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최고위원과 동일하게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로 치러진다.
이어 이 의원은 청년 최고위원 출마 자격을 만 39세로 조정하는 안은 전준위에 보고됐으나, 아직 의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청년은 만 45세로 돼 있다.
당헌 위반 논란이 인 선호투표제에 관해서는 “전준위 내에서는 당헌당규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전했다. 앞서 정청래 전 대표 측에서 당대표선거에 선호투표제 도입이 당헌·당규 위반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전준위는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 의원은 “전준위에서 의결했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무위에서 의결되는 절차인데 현재까지 최고위에서 계류 중인 상태”라며 “계속 최고위에서 논의하는 상황이고 오늘 전준위 기획분과에서 관련 상황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전준위는 대구·경북·경남 등 전략 지역의 대의원과 권리당원표에 유효 투표 결과의 5%의 가중치를두기로 의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 한해 적용되며, 구체적인 전략지역은 전준위 당헌당규분과에서 추후에 정하기로 했다.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방식도 이날 결정됐다.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는 3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해 본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비경선 득표율 순위는 비공개다. 전준위는 매주 일요일 마지막 경선지에서 지역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하려 했으나,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당일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경선 방식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