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축구협회 완전히 해산하고 처음부터 다시”…강경 발언

배우 한정수.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한정수가 대한축구협회의 해산을 주장했다.

9일 한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협회는 완전히 해산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임원진을 모두 해고하고 기술위원회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부터 모두 완전히 갈아엎어야 대한민국 축구가 바뀐다”고도 했다.

앞서 한정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당시 홍명보 감독을 겨냥해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셔야 한다”며 “봉사하신다 하셨으니,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합시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홍 감독의 경기 운영을 두고서도 “전술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선수 기용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끝까지 선수 탓만 하는 모습으로 최악의 지도자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 실패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질의응답 없이 회견을 마치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모습이 알려지며 대중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