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한국관광공사, ‘쌍둥이 판다’ 여행 캠페인 공동 협력

9일 한국관광공사 원주사옥서 MOU 체결
양사 디지털 채널 활용...홈페이지·SNS 연계
첫 여행지 전라도 선정...주요 권역 이어진다


전라도 고창에 위치한 고창읍성을 여행하는 루이후이 동행 인형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에버랜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연말까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전국 여행 테마 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과 이채성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 확산과 지역 관광 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여행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2023년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 이동을 앞두고 우리나라 전국 각지를 여행하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된다.

전국 6개 권역 중 매월 한 곳을 선정해 쌍둥이 판다의 여행 스토리를 담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고객이 직접 각 지역을 방문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반값여행’ 등 전국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에버랜드는 첫 번째 여행지로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의 고향인 전라도 지역을 선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은 전라도에 이어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경기도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관광 콘텐츠 플랫폼과 에버랜드 홈페이지, SNS 등 디지털 채널을 긴밀히 연결해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통해 국내 지역관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채성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쌍둥이 판다와 팬들이 우리나라에서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