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호조가 전망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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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한 것을 두고 “한국경제 성장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며 모두의 성장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는 지난 4월(1.9%)에 전망한 수치 대비 0.7%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발표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했다.
이어 “반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은 지난 4월보다 0.1% 포인트 내린 3.0%로 하향조정됐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0.4%포인트 상향된 2.5%로 전망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높은 중동 에너지 수입의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AI 하드웨어 수출호조가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양극화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분명 좋은 소식임엔 틀림없지만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높은 경제성장률이 현실이 되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