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잠 못 드는 밤’…기상청, 올해 첫 열대야주의보 발령 [세상&]

8일 오후 4시30분 경북 일부 지역에 발령


찜통더위가 이어진 7일 서울 청계천을 찾은 한 시민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기상청이 지난 8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북 경산시와 칠곡군, 의성군에 열대야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열대야주의보는 발령 즉시 발효됐다.

기상청은 올해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개편해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도입했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열대야주의보는 제도 신설 후 처음 내려진 특보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기간 밤 최저기온(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이 25도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예상될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다만 특별·광역시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해안·도서 지역은 밤 최저기온 26도 이상, 제주도는 27도 이상을 기준으로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