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비구역 지정 땐 2700여가구 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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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산신탁과 분당 이매촌 삼성·삼환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제안서를 제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자산신탁은 8일 분당 이매촌 삼성·삼환아파트(17구역)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특별정비계획서와 주민동의서 등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자문위원회 검토를 진행한 뒤 이달 중 자문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매촌 삼성·삼환아파트는 앞서 2024년 1차 선도지구 공모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추진위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차 구역지정 제안을 준비해 왔다. 한국자산신탁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분당 시범 우성·현대&건영 통합구역과 평촌 민백블럭 통합구역이 모두 1차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등 관련 공모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단지는 총 1734가구 규모로 단지 내 이매중학교를 두고 있으며 탄천과 성남아트센터가 가깝다. 향후 2차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2700여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소유자들이 통합 주민대표단을 구성해 이른 시점에 통합개발·통합정산에 합의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한국자산신탁은 기대하고 있다.
심영선 이매촌 삼성·삼환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주민대표단) 위원장은 “단순히 사업성만을 고려한 재건축이 아니라 성남시 기본계획에 부합하고 공공성을 반영한 계획”이라며 “우수한 학군과 자연환경을 갖춘 모범 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