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송호성·송민수 각자대표 체제로…생산·안전 경영 강화

8일 임시주총서 송민수 대표이사 선임
국내생산담당 겸 CSO 부사장


송민수 기아 부사장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기아가 기존 송호성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호성·송민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 송민수 부사장은 생산 전문가로서 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8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민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 부사장은 송호성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 직을 맡게 됐다.

송 부사장는 현장 생산 최적화에 강점을 가진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을 지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기아 노무지원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최준영 기아 전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담당으로 이동하면서 송민수 대표는 지난 5월부터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겸하고 있다.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송호성 사장은 글로벌 사업과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고, 송민수 부사장은 생산 및 안전경영 등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