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립기념일에 ‘SOL레미오’ 첫 무대…장애예술인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연주자 직접 채용해 창단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점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의 창단 첫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신한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의 첫 공식 공연을 열었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문화예술 지원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립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점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의 창단 첫 축하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 SOL레미오’는 신한은행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직접 채용해 창단한 음악단이다.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 전용 연습공간을 조성해 단원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신한 SOL레미오’ 전 단원을 비롯해 음악단 운영 위탁사인 드림위드앙상블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클래식과 영화 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본점을 찾은 임직원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신한은행의 창업 이념인 ‘7B 경영이념’을 음악적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했다. ‘7B 경영이념’은 신한은행 창립 당시 제시된 경영철학으로, 공공성과 고객 중심, 상생의 가치를 담은 창업 이념이다. 진행자가 각 경영이념과 연주곡의 의미를 소개하고, 단원들은 연주를 통해 창립 당시의 초심과 창업정신을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신한은행 구성원으로서 임직원 앞에서 처음 선보인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직원들은 새로운 동료들의 첫 무대에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SOL레미오’는 오는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S-Classic Week’ 공연을 통해 일반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