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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SBS 제공]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국내 안방극장을 뒤흔든 ‘김부장’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올랐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집계한 글로벌 톱 10 차트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청수(Views·총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050만을 기록하며 비영어 TV 쇼 부문 전 세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첫 공개 후 단 사흘 만에 비영어 쇼 부문 3위로 직행했던 ‘김부장’은 매서운 기세로 입소문을 타며 공개 2주 차 만에 글로벌 왕좌를 거머쥐었다. 국가별 지표를 살펴보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페루 등 총 11개국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고,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등 대륙을 불문하고 전 세계 79개국에서 탑 10 리스트에 안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소지섭 윤경호 최대훈이 주연을 맡았다. 소지섭의 부성애 연기와 타격감 넘치는 시원시원한 액션, 주연들의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11.8%(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멋진 신세계’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부장’은 1회 9.5%를 기록했다. 이어 2회 15%, 3회 18.8%, 4회 21.6%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단 2회 만에 15%를 넘었고, 4회에 20%대 시청률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24년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24.9%,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이후 2년 만에 나온 20% 돌파 기록이며, 전 채널 통틀어 올해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한편 넷플릭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해 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참교육’은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식 최현욱 주연의 ‘맨끝줄 소년’은 260만 시청수로 5위에 랭크됐다.
‘김부장’은 10부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