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언론인 출신-다양한 공직 경험
송영길 당대표 출마선언 “이심송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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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당권도전에 나선 송영길 의원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강 전 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송 의원의 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 행사 진행을 맡았다. 강 전 대변인은 헤럴드경제에 “다음 총선승리를 위해선 민주당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해 참여키로 했다”면서 “송영길 의원과 언론인시절부터 계속 오랜 인연을 이어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대변인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경향신문 기자,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정치에디터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박병석 국회의장 특별보좌관과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경기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여년간 기자 생활과 다양한 공직 경험을 거친 민주당내 공보·메시지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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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지금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이심송심(李心宋心), 당청동색(黨靑同色)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 선언에는 민홍철(4선)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3선), 민병덕·허종식(재선)·박선원(초선) 의원과 김두관 전 의원 등이 동석했다.
송 의원은 “집권여당은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되고, 민주당이 함께 그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정 전 대표가 이끈 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였다”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 이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위기는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