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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체부의 성과 및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기획사와 인디음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 장관 주재로 대중음악 기획사 및 유관 협회가 참여하는 ‘음악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 대중음악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적인 케이팝 가수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콘텐츠 전 분야 중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15.4%)과 수출액(32.4%) 증가율이 1위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제작비 상승, 장르 편중, 기업 간 격차 심화, 공연 기반시설 부족, 지역 불균형 등 구조적 요건으로 산업 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미스틱스토리, CAM WITH US, RBW, FNC엔터테인먼트, EMA 등 음악 기획사와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악 제작업 세액공제 도입, 중견·중소기업 융자 신설, 인디음악 생태계 강화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최 장관은 “음악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인 중소·중견 기획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10팀을 지원한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음악 제작비 세액 공제 및 융자 도입 등 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디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신인을 키우는 음악산업의 기초일 뿐만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두고 공연을 개최하면서 지역 문화의 한 축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팝을 넘어 ‘K-뮤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디음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등과의 논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을 조속히 현실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체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그룹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중소기획사에는 연간 최대 3억원씩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