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에코로프트’ 세계로…“기능성·지속가능성 다 잡았다”

50여년 기술력 집약한 친환경 충전재
성래은 “고부가가치 소재 투자는 계속”


영원무역이 해외 박람회에서 선보인 에코로프트 상품들 [영원무역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영원무역의 친환경 충전재 ‘에코로프트(Ecoloft)’가 뛰어난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에코로프트는 자투리 원단을 새 원자재로 재탄생시키는 T2T(Textile-to-Textile) 리사이클 기술을 비롯해 100% 천연·바이오 등 지속가능 솔루션을 접목한 친환경 충전재다. 영원무역은 2020년 ‘에코로프트 리뉴(Renew)’를 시작으로 친환경 충전재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에코로프트 라이트플로우(Lightflow)’는 초경량과 스트레치 구조를 구현해 신체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에코로프트 플러프 CL(Fluff CL)’은 100% 리사이클 PET를 사용하면서 천연 다운의 3차원 구조를 구현했다. ‘에코로프트 히트 에어로라이트(HEAT Aerolite)’는 리사이클 PP와 에어로겔 복합소재를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 우수한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

영원무역은 에코로프트를 비롯한 친환경 충전재 외에도 ‘Bio Nylon56’ 등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리사이클 원단으로 순환경제 실현을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섬유·패션 R&D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영원무역이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친환경 원자재가 단순한 리사이클을 넘어 고기능·고부가가치 소재로 발전하도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