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700선 하회…5%대 급락
코스피가 7일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키우며 장중 7700선을 밑돌았다.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초반 6% 안팎 급락하면서 3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던 SK하이닉스마저 4% 안팎 낙폭을 기록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41.81포인트(4.25%) 내린 7709.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7700선까지 깨졌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29억원, 기관은 297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개인 매수만으로는 낙폭을 방어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장초반 하락세가 확대되면서 오전 10시23분 코스피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