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운전자금 대출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 금융지원
원금 상환 유예 등 기한연장 우대도 강화


KB국민은행 전경 [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정산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대 5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 대상은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홈플러스에 납품하거나 입점해 영업 중인 기업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신규 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피해 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긴급 운전자금 대출을 내주고 할인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만기가 도래한 대출은 원금 일부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기한연장 시 최대 1년간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분할상환 중인 대출은 최대 1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은행을 포함한 은행권은 지난해 3월 4일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1년 4개월간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대한 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총 7546건에 대해 약 5조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